대전시노인보호전문기관(옛 노인학대예방센터 관장 이경애)이 지난 10일 노인의 날을 기념해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노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대전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으능정이 거리를 오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노인학대 관련 카툰과 사진전시회를 열어 노인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발시키고 신고의무화를 홍보했다. 특히 이동상담과 노인체험기구, 캐리커처, 다트 던지기 등 다양한 홍보캠페인을 통해 은폐된 노인학대 사례를 발굴하고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인이 학대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자는 캠페인을 벌였다.
이경애 관장은 “노인보호전문기관은 보건복지가족부와 각 지방자치단체가 국가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복지법에 의거해 노인학대 전문상담 사업을 하는 기관”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보건복지가족부와 대전시의 영구 지정을 받은 대전시노인보호전문기관은 노인 학대 상담을 위해 24시간 상담전화를 운영하고 학대 받는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해 사회복지와 법률, 의료, 보호 서비스 등을 연계해 도움을 주고 있다.
상담 문의는 유성구 도룡동 383-18 부선빌딩 지하 1층 사무실(472-1389)에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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