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촬영지 봉화초등 청소년영화제 본선진출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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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낭소리' 촬영지 봉화초등 청소년영화제 본선진출 화재

  • 승인 2009-10-08 18:27
  • 신문게재 2009-10-09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영화 ‘워낭소리’의 촬영지로 유명한 경북 봉화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상작품이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본선에 진출해 화제다.

 청소년영화제사무국에 따르면 봉화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단편영화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는 지난 9월 실시된 청소년영화제 1,2차 예선을 모두 통과해 본선에 올랐다.

 이 작품은 시험 스트레스로 인한 초등학생들에게 가끔씩 찾아오는 건망증에 대한 이야기를 코믹 드라마형식으로 풀어냈다.

 연출을 맡은 김민교 학생은 “지난 학기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제고사를 치르면서 느꼈던 스트레스와 성적위주의 교육현실이 안타까웠다”며 제작 동기를 밝혔다.

 작품 줄거리는 시험 날 아침 친구에게 지갑을 맡긴 주연이 방과 후 친구들과 군것질할 궁리만 하다 시험에 대한 긴장으로 지갑을 친구에게 맡긴 사실을 깜빡 잊고 같은 반 친구들을 의심 하게 되지만, 결국은 친구에게 지갑을 돌려받으며 자신의 건망증을 탓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잃어버린 지갑을 찾아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홍명프리존(구 대전극장)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에서 본선진출 작 77편에 포함돼 상영된다. /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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