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및 여성 분야 정책 교류를 위해 일본 구마모토현 방문단이 충남을 찾았다.구마모토현 관광교류국제과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8일 오전과 오후 각각 농업기술원과 여성정책개발원을 찾아 추진 중인 주요 시책을 소개하며 정보를 교환했다.
농업부문 교환회에서는 구마모토현과 충남도의 친환경농산물 생산 현황과 활성화 방안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인증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또 여성 정책분야에서는 양 지역의 여성 정책을 교환하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높이는 정책 개발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환회가 양국의 시책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교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구마모토현의 선진 지방행정시책은 우리도 실정에 알맞게 적극 검토해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과 구마모토현은 지난 1983년 자매결연을 맺고 양국의 선진사례와 강점 등을 공유하는 선진 지방행정시책 교환회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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