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딸기 재배용 구조물을 2단으로 설치해 배합된 상토에 조제된 비료를 매일 영양공급, 재배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할 경우 기존 재배보다 수확량(37.5%)과 경지 이용률(66.7%)이 향상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기존 토양 재배보다 적은 노동력으로 균일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딸기의 안정적인 생산과 경비 절감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원 관계자는 “그동안 딸기재배는 대부분 토양에서 재배해 노동력이 많이 필요했다”며 “수경재배를 활용할 경우 적은 노동력으로 고품질의 딸기를 생산할 수 있어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딸기 재배면적은 1700여㏊로 논산, 부여, 홍성, 예산 지역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으며 그 중 수경재배 면적은 5%정도에 불과하다. /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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