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부르는 묘약... 당신도 웃어보세요

  • 문화
  • 문화/출판

행복을 부르는 묘약... 당신도 웃어보세요

■웃음을 팔러 다니는 전성기의 행복장사

  • 승인 2009-10-06 19:28
  • 신문게재 2009-10-07 12면
  • 강순욱 기자강순욱 기자
 “행복해서 웃는 것이 아니라, 웃어야 행복이 오는 것입니다”

 웃음을 팔러 다니는 행복강사 전성기 씨가 줄곧 강조해온 말이다.
 이 책은 행복전도사 전성기씨가 그동안 강의장에서 설파했던 내용들을 중심으로 엮은 행복 만들기 지침서로 왜 웃어야 하며, 어떻게 하면 웃을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어릴 때부터 웃음이 없이는 돈도,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화를 잘 내거나 우울증에 시달리는 사람,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라면, 삶의 지혜가 담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한다.

 모두 8부로 구성된 이 책은 단계별 행복 만들기를 유머가 섞인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안내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살아야 행복한 인생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제2부에서는 남을 칭찬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스스로를 다스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제3부에서는 가정이 행복해야 인생이 행복해질 수 있다는 대명제를 중심으로 가정 행복을 위한 훈련법을 소개하고, 제4부에서는 웃어른을 보고 자라는 자녀들을 위해 부모들이 먼저 취해야 할 단계별 전략을 제시했다.

 제5부에서는 유머를 만드는 방법과 대화법을, 제6부에서는 자신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 행복을 찾는 실천방법을, 그리고 제7부에서는 직장 내 단계별 행복 작전 등을 정리했다.

 끝으로 제8부에서는 특별부록으로 수년간 현장에서 쌓은 저자의 강의 노하우를 코스별, 작전별로 요약해 독자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저자는 ‘스포츠서울’과 월간 ‘뉴스피플’이 선정한 명강사로 경남 진주의 매우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껌팔이 등 노점 행상만 80여 가지를 하며 거리를 누볐다.

 ‘공부하는 구두닦이’ 소리를 들으며 중·고등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웃음이 없이는 돈도, 사랑도, 행복도, 성공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뼈저리게 절감했고 육군 9사단 백마부대에 군예대(문선대)에 근무 시절 연극과 코미디, 사회자 등 많은 활동을 하다 1992년 KBS 전국 만담대회에서 최우수 금상을 수상한 뒤 현재 각종 방송과 기업체 등에서 300회 이상의 특강을 하고 있다. 북갤러리/전성기 지음/288쪽/1만1000원./강순욱 기자 ksw@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2.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대덕구보건소 라미경 팀장 행안부 민원봉사대상 수상
  1. 유성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장관상 수상 쾌거
  2. 대전소방본부 나누리동호회 사랑나눔 '훈훈'
  3. 대전 중구, 민관 합동 아동학대예방 거리캠페인
  4.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목 잡아라... 업계 케이크 예약판매 돌입
  5. 천안시 쌍용3동 주민자치회, '용암지하도 재즈에 물들다' 개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 보훈문화 선도도시로’ 호국보훈파크 조성 본격화

대전시와 국가보훈부가 업무협약을 통해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본격 나선다. 양 기관은 26일 정부세종청사 보훈터에서 보훈복합문화관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이라는 공동의 비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대전시는 보훈복합문화관 부지 조성, 지방비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국가보훈부는 보훈복합문화관 조성 국비와 보훈문화 콘텐츠 등을 지원해 보훈의 가치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겨울철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 폭증… 제품 하자와 교환 등

쌀쌀한 날씨가 다가오자 전기매트류 소비자 상담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10월 상담은 5만 29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9월 4만 4272건보다 13.6% 늘어난 수치다. 이중 소비자 상담이 가장 많이 늘어난 건 전기매트류로, 9월 22건에서 10월 202건으로 무려 818.2%나 급증했다. 올해 겨울이 극심한 한파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자 미리 겨울 준비에 나선 소비자들이 전기매트류를..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 "공부하는 도의회, 달라졌다" 이례적 극찬

충남도공무원노조가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두고 이례적 극찾을 하고 나서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충남공무원노동조합은 25일 '진짜 확 달라진 도의회 행정사무감사' 논평을 내고 2024년 행감 중간평가를 했다. 노조는 논평을 통해 "충남도의회 행정사무감사가 확실히 달라졌다"고 평가하며, "도민 대의기구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며 과거 과도한 자료 요구와 감사 목적 이외 불필요한 자료 요구, 고성과 폭언을 동반한 고압적인 자세 등 구태와 관행을 벗어나려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샀다. 충남노조는 "사실 제12대 도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백일해 예방접종 하세요’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