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금강살리기 1, 5공구가 현재 조달청에 입찰공사가 의뢰된 상태로 이번 주말, 또는 다음주 초쯤 공사 발주가 예상된다.
금강살리기 1공구는 서천지구로 보상비 46억원, 공사비 999억원 등 모두 104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서천군 마서면 도심리에서 부여군 세도면 간대리구간으로 하천정비 29.57, 생태하천조성 9.10, 제방보강 5.33, 자전거도로 29.10가 조성된다.
금강살리기 5공구는 부여지구로 보상비 854억원, 공사비 1260억원 등 모두 2114억원이다.
부여읍 현북리에서 부여읍 구교리 구간에 하천정비 9.08, 생태하천조성 17.80, 제방보강 5.89, 자전거도로 19.89가 조성된다.
이번 공사는 금강살리기는 선도사업으로 진행된 행복지구에 이어 지난달30일 시공사가 결정된 6(청남지구)·7공구(공주지구)에 이어 3번째로 진행되는 턴키공사다.
금강살리기 턴키공사 2차분은 턴키공사 1차 때와는 달리 공사규모가 다소 줄어들어 대형건설사 보다는 중견건설사들의 적극적 참여가 예상된다. 대형건설사의 경우 그동안 수주한 공사 수행을 위해 이번 턴키공사 참여에 소극적일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건설사들은 턴키공사 1차분에서 수주를 많이 했기 때문에 턴키 2차분에는 중견건설사들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중견건설사들의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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