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통행량이 많은 데다 과속차량이 많아 감시카메라를 설치 운용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새로 설치된 승강장에는 칸막이와 지붕, 의자 등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본적인 시설은 고사하고 가드레일로 막혀 있어 지나다니는 차량을 피해 서 있기도 불편한 실정이다.
일주일에 서너 번은 보건소를 찾는다는 이옥녀(72·논산시 강경읍)할머니는 “시내버스는 나 같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많이 이용할 텐데 위험하기도 하지만 비가림시설과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없어 비오는 날이 더 걱정”이라며 “공간이 협소하니 차라리 가드레일 일부를 떼어내고 가로수 아래에 앉을 공간이라도 확보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준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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