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8회째를 맞는 현대음악제는 고전, 낭만 등 고정화된 음악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회적 조류를 형성하고 창조적 개발을 하기 위해 한국악회(회장 송인국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가 해마다 열고 있는 축제다.
둘째 날인 8일 오후 7시30분 전당 앙상블홀에서는 정재윤, 이래근, 남진, 최현석, 김영채, 원경진 등 창작계를 이끄는 지역작곡가들과 위촉 작곡가들의 현대음악이 초연된다.
`20세기 음악해설과 작품연주회'로 꾸며지는 마지막 날(9일)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20세기 명 작품들 중 재즈화로 새로운 클래식 레퍼토리를 모색하는 창작 작품들을 알기 쉬운 해설과 연주로 들려준다.
이날 오후7시30분 전당 앙상블홀에서 열리는 연주회에서는 정재열 교수의 해설 아래 정재열(기타), 켄지 오메(색소폰), 정영준(베이스), 벤 볼(드럼) 등 유명 연주자들이 `목련꽃 그리움'(김규태), `Blues for Time'(정재열), `그리운 님이여'(김규태), `Rm.228'(정재열), `안개속 섬하나'(김규태) 등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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