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전용학)는 5일 오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소재 화폐박물관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58주년 기념식'을 가졌다.<사진>
전용학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5만원권 사업의 성공적 수행, 공기업 경영효율화 정책의 선도적 이행 등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루어 내는 등 지난 58년간 부여된 임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내고 국민에게 봉사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보다 5만원권의 발행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에는 1만원권 및 수표 사업량이 줄어드는 등 경영여건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갖고 노사가 굳게 뭉쳐서 슬기롭게 극복하고 용기와 희망,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조폐사를 써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직원과 공사 발전에 기여한 직원 및 외부 협력업체에 대해 표창하고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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