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원균 충남대학교 총동창회장 |
앞으로는 우리가 평균 수명으로 약 90세를 살게된다. 90세를 사는 데는 1기의 30년은 주로 교육을 받는 기간이고 또 2기의 30년은 직장 생활을 하는 기간이고 마지막 3기의 30년은 덤으로 사는 새로운 삶을 살아야 한다.
1960년대의 평균 수명이 52세에 비하면 3기의 30년은 덤으로 얻은 인생이라고 말하수 있다. 1기의 30년은 유치원, 초, 중, 고교와 대학, 대학원에서 학문과 기술 또는 특기를 배워서 주로 피교육생으로써의 생활인 것이다.
이런 교육을 잘받아서 사회에 크게 공헌을 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어렵게 생활하는 사람도 있다.
1기의 삶은 주로 부모님의 지도와 선생님과 교수님의 지도가 주가 되게 된다. 이 30년을 잘지내야만 2기 삶이 보람을 갖게 되는 것이며 2기의 30년은 주로 교육을 받은대로 각 분야에서 직장생활을 할 수도있고 배운 것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을 하는 사람도 있다.
이 모두는 모든 젊음을 바쳐서 30년을 뒤돌아 볼틈없이 열심히 생활을 했다고 본다.
그 결과 지위로 출세를 하는 사람도 나오고 사업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나오고 특기 적성으로 성공하는 사람도 있고 성공하지 못한 사람도 있고 여러층의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마라톤은 출발할 때 다같이 달리기를 시작하지만 골인 할때는 어차피 순위가 나오게 마련인 것처럼 2기의 30년이 지나면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3기의 인생은 60세 정도를 지나서 시작되는 인생인 것이다. 1900년의 평균 수명은 23세 정도이고 1940년대는 45세 정도이고 1960년대는 50세 정도이고 2000년대는 75세 정도이고 2010년대는 80세 정도이고 2020년대는 90세를 넘는다고 보고있다.
1900년도에 태어나신 분들 중에 다수는 20세 정도 살다가 돌아 가셨다고 볼수가 있다.
얫날 중국의 진시황은 불노초를 구하여 장수하고자 노력했으나 50세를 살고 세상을 마쳤다.그런데 현재는 불노초를 먹지않고 살아도 남.여 평균 80세 정도는 사는 것이다. 그래서 3기의 30년을 어떻게 사느냐가 새로운 문제가 되고 말았다. 그냥 어물어물 살수가 없는 것이다.
각 대학과 교육기관에서 평생교육이 더많이 이루어져야 한다. 1기에 배운 지식을 가지고 3기의 인생을 살수는 없는 것이다. 1기의 인생에서는 IQ가 중요하고 2기의 인생에서는 EQ가 중요하고 3기의 인생에서는 NQ가 중요하다고 본다.
1기는 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IQ 즉, 지능지수가 우수한 사람이 대부분 성적이 우수하여 진로가 좋게 되는 경우가 많고 2기의 인생은 직장 생활, 사회 생활로 EQ 즉, 감성지수가 좋은 사람이 성공을 하게 된다. 즉, 인간성이 좋은 사람이 대부분 성공을 하게 된다.
박사보다 밥 사는 사람이 더 대우를 받는다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니라고 본다. 3기의 인생에서는 모든 옛날의 화려했던 생활을 잊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 그래서 NQ 즉, 인간관계지수가 좋은 사람이 외로움 없이 즐겁고 재미있게 여생을 살수 있다고 본다.
미국의 하버드대 졸업생들을 오랫동안 추적 조사해본 결과 3기 인생에서는 NQ가 좋은 사람이 가장 행복하게 살았다는 것은 이를 실증해 주고있다.
3기 인생을 대비해서는 할 일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사회에 필요한 각종 자격증을 취득하여 사회에 봉사하는 생활을 해야 건강한 것이다. 아무일도 할 일이 없으신 분들은 건강이 더 좋아지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분야에 따라 미국보다 20여년 일본보다 10여년이 뒤지고 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평생교육이 대단히 활발히 진행되어 3기의 인생을 즐기고 봉사하고 있다.
우리모두 3.3.3 인생을 잘분배 관리하여 마지막 3기의 생에서도 후회없는 날이 되어 국가발전에 공헌하여 빨리 선진국에 진입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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