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8월 도내 지가 변동률이 0.15% 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가 변동률이 지난 5월 0.046%로 상승 전환된 것을 시작으로 6월 0.083%, 7월 0.12%에 이어 4개월 동안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
도내 시·군별로 살펴보면 대부분의 시·군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당진군이 황해경제자유구역 등의 산업화와 대단위 도시개발사업 추진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0.45%로 가장 높은 변동률을 보였다.
보령(0.28%)과 예산(0.19%)등이 뒤를 이었고 공주시(0.03%)와 금산군(0.02%)은 가장 낮은 변동률을 보였다.
도 관계자는 “8월 한달 동안 지가변동률은 서울시(0.63%)와 인천시(0.41%), 경기도(0.40%)의 뒤를 이어 4번째지만 전국 평균(0.36%)에 비해서는 낮다”며 “개발기대 효과가 있는 당진과 보령, 예산 등의 땅값이 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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