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전후해 3일간 진행된 경로행사에서는 봉사자 어울마당과 송편 빚기 나눔행사가 열려 지역 노인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특히 KT인재개발원에서는 독거노인 3가정에 연탄을 지원했고 재가노인과 독거노인 84가구에 추석특식으로 감자떡과 한우국거리, 과일과 송편을 전달했다.
서구노인복지관 앞마당에서 펼쳐진 경로행사에서는 노인들로 구성된 남선밴드와 풍물단 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져 노인들의 흥을 돋웠다.
또 푸짐한 먹거리와 체험부스 코너가 잔치 분위기를 달궜다.
보건소에서는 `고혈압의 한방관리'를 주제로 한 건강상담부스를 마련해 노인들의 건강상담을 도왔고 송재호 변호사는 노인들의 법률상담 자원봉사를 맡았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다도체험과 함께 이웃사랑 나눔장터 바자회가 펼쳐져 노인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나눔행사 기간동안 한밭초 학생들은 한줌 한줌 모은 쌀을 복지관에 전달했고 외환은행 둔산중앙지점과 국민은행 계룡로지점, 홈플러스 둔산점과 탄방점에서도 각각 후원물품과 후원금을 복지관에 전달하며 노인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장곡 관장 스님은 “홀로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분들을 위해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을 베풀어주셔서 어르신들이 이번 추석 명절은 따뜻하게 보내실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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