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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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플루 24시간 비상체제 가동

  • 승인 2009-09-30 18:14
  • 신문게재 2009-10-01 7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충남도는 인구 이동이 많은 추석 기간동안 신종플루 확산 방지와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 28개소와 응급의료기관 2개소에서 24시간 비상진료가 가능토록하고 거점약국 72개소에는 치료약인 타미플루를 각각 100명분씩 추가 배정해 신종플루 확산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또 연휴기간에는 각 시군별로 당번 의료기관을 운영해 응급 환자를 신속 진료하도록 하고 보건소와 보건지소는 연휴기간 휴무 없이 비상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그동안 부단체장으로 운영되던 특별 방역대책본부는 단체장으로 격상해 24시간 비상방역태세를 갖추고 119구급차를 비상 대기하고 입원환자와 중환자 등 환자상태파악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지역별 진료기관은 129 보건복지부 콜센터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1577-1000 건강보험공단 콜센터, 지역보건소에 문의하면 쉽게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연휴기간 급성열성호흡기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개인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이시우 기자 jabd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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