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은 추석 당일인 3일만 휴관하고 2일과 4일은 문을 연다. 2일은 평일 관람시간보다 2시간 연장한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4일은 오전 저녁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전을 열고 있는 제1,2전시실에서는 우주를 주제로 12명 작가의 사진, 영화, 회화, 설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3, 4전시실에서는 조소, 회화, 미디어아트 등을 선보이는‘10년 후 버전 5.0’전을 진행, 우주의 모습을 새롭게 구성해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기에 그만이다.
더불어 2009 소장품전인‘산너머 산’은 5전시실에서 4일까지 함께 한다.
지난달 11일부터 지역의 청년작가 4명을 대상으로‘청년작가 Next Code’을 진행하고 있는 대전창작센터는 1일부터 2번째 작가인 전윤정 작가의 전시를 오는 18일까지 이어간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롯데화랑은 조평휘, 남철, 김철호, 임봉재 등 지역 원로작가를 초청한‘원로작가 4인전’을 7일까지 펼친다.
대전시립미술관 관계자는“금요일은 평일보다 관람 시간을 두 시간 정도 연장하는 만큼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며 “우주를 주제로 한 전시라 아이들과 함께하면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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