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찬]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NGO소리]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사무소장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면 관심이 있나요?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한 존재라는 느낌을 갖게 해주면, 즉시 상대방과 긍정적인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 박영찬 카네기연구소 대전충청사무소장

인간본성에 있어 가장 심오한 원칙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인정받고 싶은 열망이기 때문이죠.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이야기를 하게 한다면 몇 시간이고 귀를 기울일 것입니다. 그것은 누구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를 원하고 이 세상 속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기를 원하기 때문이랍니다.　

　교육자이며 철학자인 존 듀이는 인간의 욕구 중에서 가장 근본적인 것은 ‘중요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 소망’ 이라고 말했습니다. 윌리엄 제임스 또한 인간성에 있어 가장 강렬한 욕구는 ‘인정을 받고자 하는 갈망’이라고 했습니다.

　상대방이 중요한 존재라는 사실을 느끼게 해 주십시오.
　만약 공공장소나 은행에서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일이 생긴다면, 분주하게 일하고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훌륭한 점’을 찾아서 이야기 해주세요.

　당신은 그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 역시 행복해질 것입니다.
　이제부터 상대방을 변화시키기를 원한다면,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심 어린 인정과 칭찬의 말을 전해 주는 것이 어떨까요? 모든 진전에 인정을 함으로써, 우리는 상대방의 내면에 숨어있는 잠재력을 깨닫게 하여 감동을 줄 수 있습니다.

　지난 생을 돌이켜보면 나를 중요하게 만들었던 몇 마디의 인정과 칭찬의 말이 나의 인생을 바꾼 적이 있지 않았던가요?

　이 원칙의 중심에는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사랑은 시간을 함께 나누는 것이며 ‘사랑은 먹구름 속에 피어나는 무지개와 같습니다.’

　‘사랑해’라는 말도 처음에는 어색 하지만 의식적으로 계속하다 보면 습관화 되어 자연스러워집니다. 칭찬과 인정의 말도 아낌없이 하다 보면 언젠가는 찬란한 꽃을 피우게 됩니다.

　가족들이나 직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면서 그들의 진전에 대해 중요감을 심어주면서 인정을 해주세요.

　‘칭찬과 인정은 바로 인간의 영혼을 따뜻하게 해주는 햇볕과 같습니다.’

　칭찬과 인정 없이는 자랄 수도 꽃을 피울 수도 없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난이라는 찬바람만 퍼부을 뿐,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칭찬이라는 따스한 햇볕을 주는 데 인색합니다.　

　인간의 잠재력은 비난 속에서 시들고, 격려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랍니다.’
　사람을 성공시키고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은 비록 사소한 일이라도 인정을 해주고 아낌없이 중요감을 심어주는 일이랍니다. 사람들이 구하고 원하는 것은 바로 자신에 대한 중요감입니다. 이제부터 다음과 같은 황금률에 따라 행동합시다.

　‘당신이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다른 사람을 대접하라.’　
　사람들은 대부분 자기 자신을 매우 중요한 존재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면에서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인정과 칭찬의 말은 아주 강력하게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습니다. 에머슨의 말을 기억합시다.

　“내가 만나는 사람은 어떤 점에서는 나보다 뛰어나다. 나는 그들로부터 그 점을 배운다.’
　오늘 이 순간 지금 함께하고 있는 가족들과 사람들의 얼굴을 보면서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도록 해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