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이근국)가 지역 133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10월 대전·충남 중소기업 업황전망건강도지수(SBHI)는 전월(95.9)보다 0.8p 소폭 하락한 95.1를 기록했다.
이번 업황전망이 소폭 하락한 것은 지역 건설경기 부진 및 공공기관의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발주 물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SBHI가 100이상이면 다음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하는 것으로, 10월 업황전망건강도지수가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다.
이밖에 지난 8월 지역 중소제조업체 평균가동률은 66.8%로 전월(67.8%)에 비해 1.0%p 소폭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역 중소 제조업체들의 9월 중 경영애로는 지난해 12월부터 9개월 연속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꼽았던 내수부진(48.8%)보다, 원자재 가격 상승(54.3%)을 더 큰 애로로 꼽았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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