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8월 신설법인은 456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54개(23%)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동월대비 기준으로 지난 6월(15.7%), 7월(9.9%)의 증가세를 이은 것이다. 8월 실적으로는 17개 시도별 통계작성을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월대비 신설법인은 여름휴가 등 계절적 요인 탓에 -17.0% 감소했다.
업종별 전년동월비로는 제조업이 52.6% 증가하여 지난 2월 이후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건설업(31.8%)도 5월 이후 확대되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14.9% 증가로 지난달 소폭 감소(-0.3%)에서 증가세로 전환했다.
대전·충남지역 창업기업수도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 93개, 충남137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4.8%, 7.9% 증가했다. 하지만 계절적 요인으로 전월 대비 각각 35.4%, 25.1% 감소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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