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밝힌 9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실적은 총 2만952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589세대)보다 36.8%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2077세대로 81%를 차지했으며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 6585세대, 전북 2062세대, 경남 1722세대 순이었다. 대전은 540세대가 분양됐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2009세대, 임대주택 11069세대, 재건축·재개발 6449세대 등으로 집계됐다.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전국의 주택 분양물량은 12만6025세대로 전년 동기(19만7652세대)의 64%에 불과했으며 이 가운데 수도권이 7만1623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1192세대)의 71% 수준에 머물렀다.
사업시행자별로는 공공부문이 7만1506세대로 10% 증가한 반면, 민간부문은 5만4519세대로 59% 감소했다.
한편 다음달 예정된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4만8310세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538세대) 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전에서는 금성백조주택이 도안신도시 13블록에 건립할 645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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