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신상동에 소재한 장애인시설 한우리쉼터에 29일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다. 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이 한우리쉼터가 속해있는 우리하나재단에 1년동안 정기적으로 후원금을 지원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기업은행 충청지역본부 박춘홍 본부장과 서대전지점장 등 기업은행 관계자들이 28일 우리하나재단을 직접 방문해 후원금 1200만원중 9월분 100만원을 전달하고 재단 관계자와 장애인들을 격려했다.
또 서대전지점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스마트 봉사회'에서도 이날 50만원을 후원했다.
박춘홍 본부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이와 같은 후원금 지원을 활성화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와 함께 “기업은행이 전액 출연해 설립한 기은복지재단을 통해 생활형편이 어려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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