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남 여수 등지에서 열린 제2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9, 은6, 동9개의 메달을 거둬 들였다.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 한종갑 학생은 145cm의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여자 원반던지기에서는 유지혜 학생이 20.3m로 대회신기록과 함께 2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 역도에서는 이경환 학생이 3관왕에 올랐고 조선희 학생은 남자 수영에서 2개의 금메달을 따냈다.
충남기계공고도 전남 광주에서 열린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이민기(3년) 학생이 귀금속공예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CNC선반직종 분야에서는 이준식(3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중부권을 대표하는 기능 선진학교 위상을 뽐냈다.
이민기 학생은 오는 2011년 영국에서 개최되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후보 자격을 확보했다. /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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