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기타콩쿠르 시상과 국내·외 유명 기타리스트들의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성대하게 치러져 `기타음악 도시' 대전의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중에 치러진 제1회 대전기타콩쿠르의 경우 전국최초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여하는 대회로 치러지면서 실력 있는 기타 음악인을 배출하는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실제로 이번 기타콩쿠르에서는 예선 등 3차례의 밀도 있는 경쟁을 거쳤으며, 본선은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 방식인 공개연주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독주와 앙상블로 나뉘어 치러진 이번 콩쿠르에서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서울출신으로 스페인에서 유학 중인 이미솔(서울음대 졸)씨가 수상했다. 앙상블 부문 최우수상(대전시장상)은 대구에서 활동하는 조이오브기타앙상블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대전기타오케스트라가 수상했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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