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지난 24일 관장실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난달까지 책을 가장 많이 대출한 시민 7명을 선정해 감사장을 전달했다.
다독자 중 가장 많은 책을 대출한 시민은 제1자료실 이용자인 조덕현(33.중구) 씨로 270권의 책을 대출했으며, 아동가족열람실에서는 황성인(9.중구) 어린이가 185권의 책을 빌려 최대대출자로 선정됐다.
해외 도서기증 소식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달 미국 캘리포니아 교포학생 봉사 동아리 모임인 I.O.U.(In Our Unity)는 영어도서 120권을 한밭도서관에 기증한데 이어 대전시의 자매도시인 중국 남경시 남경도서관도 중국도서 530권을 기증했다.
지난 26일 오후에는 도서관 지하 1층에서 읽은 책을 교환하는 나눔 장터 ‘책사랑 교환 전 및 벼룩시장’이 열려 ?은 시민들이 책과 장난감, 의류 등을 판매하거나 교환했다.
한편, 한밭도서관은 내달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북스타트 대전,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를 주제로 한 북 스타트 시범강좌를 개설한다.
북 스타트는 아기들의 정기예방접종시기인 생후 6개월부터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는 것으로 책을 매개로 아기와 부모가 풍요로운 관계를 형성하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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