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풍성한 명절 나눠요” 조폐公 온누리상품권 구매행사

한국조폐공사가 전통시장 살리기에 발을 벗고 나섰다.

조폐공사는 28일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경산공설시장'에서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 전국상인연합회(회장 최극렬)와 함께 전직원이 자발적으로 구매한 1억 6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 전달식을 갖고 전통시장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폐공사 전직원은 구매한 상품권으로 즉석 장보기에 나서기도 했다.

조폐공사는 온누리상품권 제조·공급은 물론, 이번 상품권의 전직원 구매를 통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서민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은 서민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정부(중소기업청)지원으로 전국상인연합회가 발행한 상품권으로 지금까지 지자체별로 사용이 제한되어 있는 기존 지자체상품권과 달리 대부분 전국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현재 약 650여개 전통시장과 가맹계약이 체결되어 있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