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회 대한민국건국회 대전충남지회장은 추념사에서 “8·15 해방 이후 동족상잔의 비극과 6·25전쟁 중 대전·충남지역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어린 나이에 산화한 반공건국청년운동 순국열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합동추념제전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만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회장과 정하윤 대전시 자치행정국장의 추모사가 이어진 가운데 백발이 성성한 유족과 회원들은 59년전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혀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한편 반공건국청년운동 순국기념탑은 지난 한국전쟁 당시 대전·충남 출신 1403 위의 영령이 봉안된 탑으로 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가 매년 추념제전을 봉행해 왔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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