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ㆍ토공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따라 주공과 토공이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한토주)로 다음달 1일 현판식을 갖고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한토주의 출범은 지난 4월 주공, 토공의 통합 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한 데 따른 것으로 지난 93년부터 16년간 통합논란에 종지부를 찍게 됐다.
그동안 국가정책으로 주택건설, 주거복지, 국토가치 창출업무를 수행했던 대한주택공사와 한국토지공사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이에 따라 지역에선 통합사옥은 둔산동 현 토지공사 사옥으로 결정돼 주공은 지난 26~27일 이틀간 이삿짐을 옮겼다.
새롭게 출범하는 한토주 대전·충남지역본부의 조직은 본부장 직속의 사업지원팀 등 모두 4개 부문 3개 사업단, 20개 팀으로 구성된다.
세부조직은 ▲주택사업부문(주택사업팀, 주택판매팀, 주택건설팀) ▲토지사업부문(보상팀, 단지개발팀, 토지공급팀) ▲서민주거부문(주거복지팀, 임대팀, 고객지원팀, 도시재생팀,천안아산광역관리단) ▲지역발전부문(지역발전협력팀, 국토관리팀, 금강보상팀) ▲대전도안사업단(사업팀) ▲당진석문사업단(보상팀, 개발팀) ▲충남도청사업단(보상팀, 개발팀) 등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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