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치는 이번 공연을 통해 잊혀져가는 우리의 소리를 극적으로 재구성한 `생명의 노래, 희망의 노래'와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이야기', 시대극, 전통 춤, 소리와 기악, 퓨전 국악, 해설이 있는 우리 그림 이야기, 마당극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특히 지역의 신진예술가들로 하여금 월별 테마에 맞는 레퍼토리를 개발하도록 해 이들의 예술무대를 마련해 주고 야외공연의 장점인 관객들과의 `소통'에 집중해 매 공연 종반부에 관객들과 출연자들이 함께 하는 대동난장굿 순서를 마련한 점은 타 공연과 차별되는 부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 상설공연은 지역주민에게 우리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주고 국악의 대중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된 공연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대전시가 공동주최한 전통예술 공연이다. /강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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