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상품 가운데 ‘적극형 39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40% 미만 상승 시 최고 연 17.55%의 고수익이 가능하다. ‘디지털 2호’는 장중 지수와 관계없이 예금 신규와 만기 두 시점만을 비교하여 이율이 결정된다.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100% 미만일 경우 연 0.0%가 지급되고 100% 이상일 경우는 연 6.4%로 이율이 결정된다.
‘범위형 17호’는 결정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90% 미만이거나 120% 이상이면 연 0.0%로 결정되고, 90% 이상 120% 미만이면 연 7.3% 이율이 적용된다.
● 신한은행,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판매
신한은행은 오는 30일까지 모두 2000억 한도로 당행의 지수연동정기예금(ELD) 대표 브랜드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3호’를 판매한다.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9-13호’는 원금은 보장되면서 주식시장 상승 시 최고 연 18.00%의 수익률이 가능한 ‘고수익 상승형 9-13호 (1년제)’, 주식시장이 3% 이상 상승하면 연 6.40%를 지급하는 ‘안정형 9-13호 (1년제)’, 상한지수 없이 지수상승률에 비례하여 무제한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승형 9-13호’, 주가지수가 하락할 경우 최고 연 18.00%까지 가능한 ‘고수익 하락형 9-13호 (1년제)’ 등 모두 4가지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500억씩 총 2,0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고객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4가지 상품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백만원 이상이다. 인터넷뱅킹으로 가입 시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이상이다.
● 대우증권, ‘금리상승 안심 DLS’ 2종 판매
대우증권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CD금리가 일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하면 수익을 지급하는 금리연동형 ‘금리상승 안심 DLS’ 2종을 판매한다.
만기 1년 상품의 경우 가입 후 3개월째 되는 날마다 당일의 CD91일물 금리가 연 2.8%를 넘을 경우 금리 차이의 5배를 3개월 동안의 수익으로 지급한다.
따라서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을 1억원 받은 투자자의 경우 이 상품에 2000만원으로 가입하면 CD금리가 연 2.8% 상승한 이후 발생하는 추가 이자의 부담을 없앨 수 있다.
만기 2년 상품은 가입 후 12개월까지는 연 3.5%, 이후 24개월까지는 연 4.0%를 기준가격으로 하며, 3개월째 되는 날마다 당일의 CD금리가 기준가격이상으로 상승할 경우 금리 차이의 8배를 수익으로 지급한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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