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정책자금, 추석 전에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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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책자금, 추석 전에 풀린다

  • 승인 2009-09-24 18:32
  • 신문게재 2009-09-25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24일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현태)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원부자재 대금 결제 등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추석을 앞두고 이달 중 집중적으로 지원, 중소기업의 유동성 애로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경기회복의 기조를 살려나갈 계획이다.

특히 중진공 정책자금은 원부자재 구입자금 등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이에 따라 중진공은 정책자금의 효율적 집행을 위해 자금수요가 몰리는 추석 전에 정책자금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또 정책자금 신청접수도 월별접수에서 상시접수로 전환해 추석을 앞둔 중소기업들의 자금애로를 해소할 계획으로, 지원자금의 목적 외 사용방지를 위한 사후관리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중진공 대전충남지역본부 관계자는 “정책자금의 신청접수가 상시접수로 전환됨에 따라 현재도 신청ㆍ접수중에 있다”면서 “정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대전충남지역본부로 접수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이후 지속된 정부의 유동성지원 조치 이후 전체 제조업 업황전망 추이 등의 각종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추세지만, 현재까지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경기회복 속도는 상대적으로 더딘 편이다.

더욱이 올해 상반기 정책자금 70% 조기 집행으로 인해 하반기 정책자금 추가 여력 부족과, 시중은행들이 기업 대출창구의 문턱을 높이면서 중소기업들이 자금난을 해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문의 :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신성장기반자금팀 042-866-0136>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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