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7.59포인트(1.03%) 하락한 1693.88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 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모기지유동화증권(MBS) 매입을 내년까지 미루면서 출구 전략에 대한 일부 우려와 그동안의 급등 부담에 이틀 연속 조정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업을 비롯해 보험업, 전기가스업을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5개를 비롯해 212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없이 573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86개 종목이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21포인트(1.93%) 내린 518.7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와 코스피 시장의 급락 등 악재로 하락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22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9개를 비롯해 725개 종목이 내렸다. 73개 종목은 보합에 그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나흘만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3원 오른 1195.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국내 증시의 하락세와 함께 외국인 투자자들의 15거래일 만의 ‘팔자’세 전환에 힘입어 상승마감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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