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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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주최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 열려

위원장에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 내달 14일까지 후보 접수

  • 승인 2009-09-24 18:32
  • 신문게재 2009-09-25 2면
  • 박은희 기자박은희 기자
올해부터 본사 주최로 열리는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선정을 위한 1차 운영위원회가 24일 오전 11시 본사 4층 회의실에서 마련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운영규정을 정비했다.

이날 확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미술상의 시상부문은 회화, 조각, 공예, 판화 부문이며 시상 인원은 본상 1명과 특별상 1명 등 2명이며 심사 결과 시 대상자가 없으면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 회의 및 위촉식이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사 김원식 사장과 최종태 위원장및 위원회원들이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지영철 기자
▲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 회의 및 위촉식이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사 김원식 사장과 최종태 위원장및 위원회원들이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지영철 기자

수상자 요건은 본상의 경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이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의 역량있는 작가로 규정했다.

상금은 대전시 시장상으로 주어지는 본상이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며, 특별상은 중도일보 사장상으로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를 갖춰 다음달 14일까지 본사 문화사업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10월 중순께 이뤄진다. 시상은 내달 28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미술계의 초석이 된 이동훈 선생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르고자 한국미술계의 원로작가와 역량있는 지역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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