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최종태 서울대 명예교수를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운영규정을 정비했다.
이날 확정된 운영규정에 따르면 미술상의 시상부문은 회화, 조각, 공예, 판화 부문이며 시상 인원은 본상 1명과 특별상 1명 등 2명이며 심사 결과 시 대상자가 없으면 시상하지 않기로 했다.
▲ 제7회 이동훈 미술상 운영위원 회의 및 위촉식이 24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려 본사 김원식 사장과 최종태 위원장및 위원회원들이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지영철 기자 |
수상자 요건은 본상의 경우,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이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의 역량있는 작가로 규정했다.
상금은 대전시 시장상으로 주어지는 본상이 상패 및 상금 1000만원이며, 특별상은 중도일보 사장상으로 상패 및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및 증빙자료를 갖춰 다음달 14일까지 본사 문화사업팀으로 접수 가능하며, 최종 발표는 10월 중순께 이뤄진다. 시상은 내달 28일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한국 근·현대를 대표하는 화가이자 대전미술계의 초석이 된 이동훈 선생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르고자 한국미술계의 원로작가와 역량있는 지역작가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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