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대전의 이달 강수량은 5.5mm로 평년의 4.9%에 그치고 있고 충남 역시 9.7mm를 기록, 평년의 8.4%로 밑돌았다. 이 같은 현상은 197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건조한 날이 많았기 때문으로 기상청은 풀이하고 있다.
다만 기상청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돌풍을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커, 최근의 강수량 부족 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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