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다여성자원봉사회(회장 배현숙)는 사단법인 한밭사랑과 국제와이즈멘 대전지방(지방장 박명수), 한국소비자교육원 대전지부, 문화예술의거리 상가번영회 협력으로 24일 중구 대흥동 라비타 커피전문점에서 사랑나눔행사를 가졌다.
배현숙 회장은 “지난 1월 사랑의먹거리운동본부 사무실이 이웃의 실수로 전소됨에 따라 결식아동들에게 도시락을 전해주는 일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져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창립 12년만에 처음으로 후원행사를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명수 국제와이즈멘 대전지방장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가 독거노인들과 결식아동들을 위해 매일 도시락자원봉사를 해왔는데 사무실 전소 이후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일일찻집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발매된 1300여장의 티켓중 400여장이 반품돼 안타까움을 전한 배 회장은 “남은 900여장이라도 제대로 회수돼 결식아동들을 돕는데 조금이라도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밭사랑과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 창립멤버인 길홍철 대전YMCA 부이사장은 “사랑의먹거리나눔운동본부는 12년동안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푸드뱅크사업, 무료급식사업 등 사랑나눔을 실천해온 단체”라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