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관 대전지검장과 이중명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장은 24일 오후 1시부터 대전지검내 후생관에서 결연부서 직원,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행사 후 한명관 대전지검장을 비롯한 자매 결연자들은 결연 대상 가정과 갱생보호 생활관을 직접 방문, 이날 만들어진 송편과 밑반찬, 라면 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 한명관 대전지검장과 이중명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장은 24일 오후 대전지검 후생관에서 결연부서 직원, 범죄예방위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추석 명절맞이 사랑의 송편을 만들고있다./손인중 기자 |
이날 사랑의 송편 만들기는 대전지검이 추진하는 `사랑의 손잡기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이다.
앞서 대전지검은 범죄환경의 대물림 고리를 끊고, 재범의 실질적인 예방을 위해 지난 6월 16일 `보호관찰 대상 소년·소녀 가장'과 `출소자 가정 자녀'등 모두 60명을 대상으로 검사장실을 비롯한 대전지검 14개 부과가 자매결연을 맺었다. 또 범죄예방위원, 푸른꿈어머니회 및 갱생보호후원 자원봉사자 130여 명이 3인 1팀으로 자매결연에 동참했다.
이들은 청소년 및 가정의 특성에 따른 경제적 지원, 생일 챙겨주기, 안부 전화 등 상시 연락망을 구축해 매월 한 차례 주기적 만남으로 생활상의 어려움과 진로 등에 대한 멘토링을 해주고 있다.
범죄예방위원 대전지역협의회 담당부장인 김동철 형사 2부장은 “추석 명절에 자칫 소외되기 쉬운 보호관찰 대상 결연 청소년 등을 상대로 송편과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줌으로써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고 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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