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에 따르면 대덕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체의 74.6%가 추석 연휴에 3일, 16.6%가 4일, 4.2%가 5일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
하지만 입주업체의 9개 업체, 842명의 근로자는 추석 연휴에도 정상적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상 가동하는 업체는 한솔제지(주) 대전공장 및 한솔제지 5개 협력업체와 아트원제지(주) 대전공장, (주)정기계 등이다.
추석 연휴기간 중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입주업체(284개)의 53.5%인 152개 업체로 조사됐다.
상여금 지급 규모는 50~70%가 41개사로 가장 많았고, 100% 지급이 34개사, 40% 미만이 13개사, 별도 휴가비 지급이 64개사 등으로 나타났다.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관계자는 “연휴기간에 제지업종 등 중장비 업체들은 업무특성상 정상가동을 하는 곳이 많다”며 “제지업종의 경우 기계를 멈추지 않고 가동하는 것이 경제적인 면에서 효율성이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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