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권선택 의원(중구)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노동부 결산심사에서, “대전종합고용지원센터는 실버취업박람회를 개최 중인 14개 센터 중에서 취업자 수가 전국 2위임에도, 예산집행액은 최저 수준”이라고 밝혔다.
권 의원은 “대전센터보다 예산이 두 배나 많은 창원센터의 취업자 수는 2008년 한 해 동안 9명밖에 되지 않았지만, 대전의 취업자는 150명이나 된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참가자 수나 채용실적이 미미한 지역의 예산은 삭감하고, 대전과 같이 구체적인 성과가 있는 지역은 집중적으로 예산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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