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충남본부는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나눔경영'을 모토로 지난 2004년 5월 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래 어린이재단과 함께 하는 실종, 유괴예방캠페인을 통해 대전 지역 아동보호에 기여해 왔다.
지난 2006년 `빨간모자 꼭꼭이' 인형극단을 창단한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과 함께 총 42회에 걸친 연합공연에서 4912명의 아동들에게 인형극을 통해 실종, 유괴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해왔다.
매년 어린이 날에는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공동으로 6000여명의 미취학 아동들에게 미아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을 전개해 왔고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학습지원을 통해 교육·문화적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전은 또 대덕구 내 저소득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조손가정 아동 100명에게 학용품을 지원하고,연 1회 2명의 아동에게 1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홍종광 한국전력공사 충남본부장은 “9월의 나눔의 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재단과 함께 꼭꼭이 인형극을 통한 실종, 유괴예방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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