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이번 성과는 교과부가 지원하는 원자력기술수출지원단과 KOTRA 등 관련 수출지원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독일, 미국 등 세계적인 원자력 전문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획득한 값진 결과다.
특히 우리 원자력기술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보여준 청신호다.
이번에 수출하는 환경방사선감시기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의 방사선안전 기술을 이전 받아 제작ㆍ판매하고 있는 제품이다.
이밖에 이번 입찰은 태국 원자력규제기관인 원자력청(OAP)이 추진하는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또 태국의 국가 환경방사선 감시망 구축사업 계획에 따라 내년까지 10여대의 감시기가 태국 전역에 설치될 예정으로 총 사업금액은 약 50만달러에 달한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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