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설 60주년 기념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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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설 60주년 기념탑 제막

  • 승인 2009-09-22 17:39
  • 신문게재 2009-09-23 23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공군은 22일 여의도 공원에서 이계훈 공군참모총장 오세훈 서울시장 등 내외빈 200여명과 공군 장병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번에 세워진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은 1949년 10월1일, 대통령령 제254호로 창설되어 지난 60년간 빈틈없는 조국 영공방위 임무 완수를 위한 선후배 동료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미래 항공우주군을 향한 공군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전투기가 솟구치는 모양으로 만들어진 기념탑은 중앙의 첨탑까지 높이가 13.5m이고, 본체까지는 9m다.

탑의 중간부 타원은 공군의 단합 및 우주로 넘어가는 대기권을 표현하며, 주변부 4개의 탑은 공군의 핵심가치인 도전·헌신·전문성·팀워크를, 중앙탑은 `미래 항공우주군'으로 도약하기 위한 공군의 비전을 상징한다.

기념탑이 세워진 여의도 공원은 1948년 우리 군이 L-4를 도입하고 처음비행훈련을 시작한 곳으로 이곳에 주둔하고 있던 비행부대가 공군 독립과 함께 공군비행단(현재의 1전투비행단)으로 승격되었다. /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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