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 시대 20주년 국군의 날 국민축제로

  • 사회/교육
  • 미담

계룡대 시대 20주년 국군의 날 국민축제로

6·25참전 유공자에 `무공훈장'

  • 승인 2009-09-22 17:36
  • 신문게재 2009-09-23 22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건군 제 61주년을 기념하는 국군의 날 행사가 10월1일 오전 육·해·공군 3군 본부가 자리잡고 있는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개최된다.

`선진강군! 국민과 함께 미래로, 세계로!'를 주제로 창군 원로, 국가유공자 장병대표, 시민 등 3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는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와 기념식,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계룡대 시대가 개막된 지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군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굳건히 지키고, 저탄소 녹색성장 등 국가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담을 예정이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2연평해전 참전영웅인 고 윤영하 소령의 유가족인 부친 윤두호(67·경기 시흥)씨와 병역이행 명문가로 선정된 민상규(76·충북 옥천)씨, 주한 미8군사령부 아드렌느 제이 미켈(Adrianne J. Michell) 일병 등 각계 대표 1100명이 초청돼 국민과 함께 하는 국군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하게 한다.

또 6·25전쟁시 8사단 21연대 소속으로 백암산 전투와 금성지구전투에서 전차공격대 요원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워 당시 충무 무공훈장 증서는 받았지만 실제 훈장을 받지 못했던 예비역 육군 이등중사 도연청(79·대전 대덕)옹 등 6·25전쟁 영웅 4인에게 60여년만에 충무 및 화랑무공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주요행사를 보면 식전행사는 육·해·공군, 해병대를 대표하는 연예인 출신병사인 천정명 육군병장, 고장환 해군상병, 조인성 공군이병이 참가해 각 군 사관생도, 대학생 연합응원단과 함께 축하공연을 펼쳐 `국민과 함께하는 축제의 한마당'을 연출할 예정이다. /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아침밥 안 먹는 중·고생들… 대전 45% 달해 ‘전국 최다’

대전지역 청소년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이 절실한 상황이지만 대전교육청은 바른 식생활 교육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26일 교육부 2024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조사는 전국 800개 표본학교의 중·고등학생 약 6만 명을 대상으로 흡연, 음주, 식생활, 정신건강 등에 대해 자기기입식 온라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대전지역 학생들의 아침..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