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남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19시민수상구조대가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30일까지 도내 물놀이 사고 다발지역 70개소에서 387명을 구조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인명구조 374명에 비해 13명(3.48%) 증가한 것이다.
인명구조를 원인별로 보면 수영미숙이 181명(46.8%)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전수칙 불이행 162명(41.9%), 고립 23명(5.9%), 음주 등 기타 21명(5.4%)으로 분석됐다.
올해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13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망장소는 해수욕장이 8명(61.5%)으로 가장 많았다.
사망사고의 주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불이행이 9명(69.2%)으로 가장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10대와 20대가 총 7명(53.8%), 10대 이하 및 30대 1명, 40대 2명와 60대 각각 2명 등이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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