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신임총장 “軍 위상확립 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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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구 신임총장 “軍 위상확립 역점”

육참총장 이·취임식 거행

  • 승인 2009-09-21 18:37
  • 신문게재 2009-09-22 2면
  • 계룡=김중식 기자계룡=김중식 기자
제40대 한민구 육군참모총장 취임식 및 제39대 임충빈 육군참모총장 이임·전역식이 21일 오전 계룡대 대연병장에서 거행됐다.

이상희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거행된 이날 이·취임식에는 군 주요지휘관 및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명령낭독, 포상(통일장) 수여, 군기(지휘권) 이양, 열병, 약력소개, 장관훈시, 이임 및 전역사, 취임사 순서로 진행됐다.

▲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이 21일 오전 계룡대 육군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려 한민구 신임 육군참모총장과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손인중 기자
▲ 육군참모총장 이,취임식이 21일 오전 계룡대 육군본부 대연병장에서 열려 한민구 신임 육군참모총장과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이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손인중 기자

신임 한민구 육군참모총장은 53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등 주요 직책을 역임했으며, 지난 2008년 4월부터 육군참모차장 직책을 수행해 왔다.

정책 및 전략기획에 정통한 최고의 군사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정책부서의 다양한 업무경험으로 국방기획관리 전반을 꿰뚫고 있어 개혁적 군사전문 리더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한 총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육군이 국가방위의 중심군으로서 위풍당당한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기본에 철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육군에 역점을 두고 지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임 및 전역식을 끝으로 41년간의 군 생활을 마무리하고 전역하는 임충빈 육군참모총장은 정부로부터 국가안전보장에 기여한 공로로 `보국훈장 통일장'을 수훈할 예정이다. /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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