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중도)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복지관내에 카페를 개설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은 21일 성인장애인들의 취업 직종을 확대하고 바리스타의 꿈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그린나래'(그린듯이 아름다운 날개) 카페를 개설하고 여기에 참여할 훈련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그린나래 까페는 오는 10월중 복지관내에 개설돼 직업적응훈련반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장애인들 중 사회성이 우수하고 취업가능성이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서비스 직종훈련을 통해 기술을 함양시키고 바리스타의 꿈을 키워주게 된다.
이중도 관장은 “취업을 원하는 성인장애인 6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카페운영을 통해 서빙, 주방 교육, 커피와 음료제작 등 바리스타 전문메이커를 양성하고 이들이 사회에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희망자 접수는 오는 10월1일까지 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재활서비스팀 (540-3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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