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대한전문건설협회에 따르면 대전시회는 제 7대회장, 충남도회는 제 9대회장 선출을 위한 공고를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다.
최종 선거는 다음달 8일 대전은 유성 아드리아 호텔에서 오전 10시 30분, 충남은 유성호텔에서 오전 11시에 실시된다.
대전은 선거권을 갖고 있는 대표위원 112명, 충남은 120명이 선거를 한다.
전문건설협회 회장 입후보 자격은 관내에 5년이상 직접 대표이사로 회원사를 운영해야 한다. 또 최근 2년간 30억원이상(연평균 15억원)의 실적을 보유한 회원사만 가능하다.
현재 대전은 광남토건 김광수 대표, 충남은 태조토건의 박상희 대표가 회장직을 맡고 있으며 지금까지는 3년 임기에 연임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4년 단임제로 제도가 바뀌게 된다.
이에 따라 대전·충남 현 회장의 경우 연임이 가능하며 새로운 인물이 도전할 경우 선거를 치러야 한다.
지역 전문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선 현 회장의 재선 도전이 유력하다”며 “선거를 치르게 되면 자칫 회원들간 지지세력이 나눠지면서 반목과 갈등 양상으로 비화될 가능성이 커 대다수의 회원들은 추대를 희망하는 분위기”라고 귀띔했다.
이에 앞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는 지난 9일 임시총회를 열어 원화건설 박덕흠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9대 회장으로 추대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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