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송산 박승배씨와 그의 문화생들이 함께 하는 이번 전시에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다. 이번 전시에는 전서와 예서, 행서, 행초서 등 다양한 서체를 망라한 7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송산 박승배씨의 찬조작품 `歸去來辭(귀거래사)'글귀도 선보인다.
박승배 서예가가 이끄는 송산서실은 지난 81년 건립돼 대전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서예 단체 중 하나다. 이런 결과로 그간 다수의 시전 초대작가를 배출하는 등 매년 꾸준한 활동도 벌이고 있다.
박승배 서예가는 “매년 한해도 빠지지 않고 마련한 송산서회전이 벌써 29회를 맞았다”며 “한 자 한 자 정성을 기울여 만든 작품인 만큼 제자들의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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