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은 여자중장기 청소년쉼터만 운영되고 있어, 남자청소년의 6개월 이상 장기 보호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남자중장기 청소년 쉼터 개소로 가출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쉼터에서는 직업교육, 학업 및 검정고시 지원, 문화체험, 개별상담, 심리검사 등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실시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쉼터 개소로 가출청소년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가능해졌다”며 “가출청소년의 생활을 안정적으로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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