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에 따르면 심의를 통해 건물의 높이가 당초 계획에서 다소 조정이 돼 설계작업을 하게 되면 건물규모는 18층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예상 용도는 1~2층은 로비 및 편의시설, 3~4층은 무역협회대전충남지부 사무실과 대전통상아카데미, 5~8층은 유관기관 10여 곳, 9~10층은 창업인큐베이터실 및 비즈니스룸, 11~17층은 수출기업 사무실(약 100여개 업체), 최상층인 18층은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무역협회는 앞으로 약 3개월에 걸쳐 설계작업을 벌이고, 내년 1월께 시공사를 선정한 뒤 내년 2~3월에 착공해, 오는 2012년 완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기호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장은 “대전무역회관은 높이에서는 대구와 같지만 연면적에서는 지방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며 “무역회관이 완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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