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정작 원 삼거리(삼거리의 깃점)를 아는 이는 그리 많지 않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원삼거리 거북바위 비를 세웠다. 원삼거리의 거북바위는 삼남의 갈림길에 위치하여 길손들의 이정표가 되었고 마을의 안녕과 번영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상징물로 길이1.6m 폭1m 두께40cm다.
당초 청수택지개발 사업지구 내에 있던 것을 공사와 함께 동선 대로로 조금 옮긴 것이다. 식품엑스포의 관람과 함께 행사장 정문 건너편에 세워진 거북바위를 통해 본래의 천안삼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다./천안=공진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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