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수는 전날보다 29.93포인트(1.81%) 오른 1683.33을 기록했다. 지난해 6월27일(1684.45포인트)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 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상승한 가운데 16일 오후 대전의 한 증권객장을 찾은 시민들이 주식현황판을 주시하고있다./손인중 기자 |
이 날 외국인들은 대형주를 중심으로 8900억원을 순매수해 연중 최고, 2007년 10월11일 이후 최고, 역대 4번째라는 기록을 낳았다.
코스닥 지수는 장 막판 10분 사이 개인의 매수세가 급격히 줄어들며 전일 대비 0.02포인트(-0.0%) 내린 531.56로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억원과 85억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10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환율은 이틀째 하락하며 작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7.2원 하락한 1211.3원으로 마감했다. 이 같은 환율은 기존 연중저점이었던 지난달 4일 종가기준 1218.0원, 장중 1216.4원은 물론 작년 10월14일(종가기준 1208.0원)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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