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당 강기정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아 15일 공개한 자료에서 나왔다.
이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으로 대전에 설치된 CCTV는 모두 206대. 이는 전국 6개 광역시 중 광주를 제외하고 가장 적은 수치다.
광역시 가운데에서는 인천이 1615대로 가장 많았고 대구 840대, 울산 250대, 부산 248대 등의 순이었으며 광주는 147대로 나타났다.
충남은 지난달 말 현재 모두 917대가 설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CCTV 설치 현황을 보면 지역별 편차가 크다”며 “재정 열악으로 설치·운영할 수 없는 지역을 조사, 경찰예산으로 CCTV를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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