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8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신고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에 총 5만45건이 거래돼 전월의 4만5470건에 비해 10.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8월 거래 건수 중 하한 부적정 건수 1891건을 제외한 4만8154건은 2006년 12월의 6만4250건 이후 최고치다.
대전은 전달(2073건)에 비해 11.2%(262건)증가했으며 충남도 전월(2002건)대비 18%(445건) 늘었다.
특히 대전ㆍ충남 모두 최근 들어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지난 1월 735건과 940건에 비하면 각각 3.17배, 2.6배 증가한 것이다. 충북 또한 아파트 거래량이 전월(1537건)에 비해 37.3%(915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전국적으로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로도 1만1638건, 서울 7479건, 부산 4072건, 경남 3119건, 광주 2910건, 대구 2686건 순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8월 실거래 건수는 총 2만1206건으로 전월의 2만72건에 비해 5.6% 늘어났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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